Date: 1-16-18 돌아와서 살림을 시작한 사람들
- 주인
- 2018년 1월 17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18년 1월 19일
Date: 1-16-18 돌아와서 살림을 시작한 사람들
One Verse: 대상9:1b-3절, "유다는 배신하였으므로 바빌론으로 사로잡혀 갔는데, 맨 처음으로 자기들의 성읍 소유지에 돌아와서 [살림을 시작한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과 <성전 막일꾼들>이다. 유다 자손, 베냐민 자손, 그리고 에브라임과 므낫세 자손 가운데서 예루살렘에 자리 잡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포로기 이후의 첫 예루살렘 주민들: 유다자손, 베냐민 자손, 에브라임 자손, 므낫세 자손
대상9:3-16절에서는 바벨론 포로 생활을 끝내고 맨 먼저 <예루살렘>에 다시 돌아와 발을 붙인 일반 사람들(이스라엘 사람)과 제사장들(10-13절)과 레위 사람들(14-16절)을 언급하고 있다. 그래서 2절, "그들의 땅 안에 있는 성읍에"는 "다시 그 본성에 있는 그 기업에 정착한 첫 사람들"로 번역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이 왜 중요하고 강조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는 [느헤미야11:1-2절]에 그 배경이 나와 있다. 포로 귀한 이후 예루살렘에 돌아와 성벽이 재건됨으로써 예루살렘이 외부로부터 안전해지긴 했으나, 성읍이 성읍다운 기능을 발휘하기에는 아직까지는 주민들의 수가 너무 적었다. 자원하여 예루살렘으로 온 몇몇 사람들과 제비로 정한 사람들이 전부였다. 예루살렘 성전을 위한 희생과 봉사가 전제된 삶의 선택과 결정이었다.
예루살렘을 다시 차지한 사람들은 곧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여러 가문(4-6, 7-9절)과 지난날 북왕국에 속했던 가문들(3절, 에브라임과 므낫세)라는 점이 중요하다. 바로 이점에서 저자는 예루살렘을 다시 차지하는 일이 <온 이스라엘>이 함께 한 일로 다루고 있다.
적용: So What~!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역대상 9장은 다시 그 기업에 정착한 첫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 중심의 삶, 즉 예배 중심의 삶을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10절~16절에서 현존의 인물의 5대 조상까지의 명단을 굳이 밝히는 이유도 하나님 성전을 섬기기 위해 예루살렘에 정착한 <제사장들>과 <레위>에 대한 정통성을 인정받기 위함이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이스라엘 왕국은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나라는 멸망하였고, 백성들은 뿔뿔이 흩어져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갔다. 바벨론 강가에서 얼마나 과거의 삶을 후회했는지 모른다.
(시편 137편)
우리가 바벨론에서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1)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4)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5)
그 어떤 희망의 빛이 비추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아무런 희망조차 없이 보였던 바벨론 포로시기를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만들어주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다. 약속의 땅으로 돌아온 이스라엘은 더 이상 과거의 범죄 집단이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하나님의 용사가 되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