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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18-18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 작성자 사진: 주인
    주인
  • 2018년 1월 19일
  • 2분 분량

One Verse: 대상11:10절, "다윗이 거느린 용사들의 우두머리는 다음과 같다. 이들은,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다윗이 왕이 될 수 있도록 그를 적극적으로 도와, 온 이스라엘과 함께 그를 왕으로 세운 사람들이다."




다윗 왕국(대상10-20장) : 다윗이 온 이스라엘에게 인정받다. =삼하 5:1-10절

오늘 본문은 삼하5:1-3절과 평행을 이루는데, 여기서 [이스라엘]은 북쪽 지파들의 대표들을 말한다. 사실상 북쪽 이스라엘 지파는 사울 왕정을 지지했었고, 남유다만 다윗을 지지하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다윗은 남 유다 헤브론에서 왕이 되어 약 7년 6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다. 하지만 이제 역대상에서는 다윗이 [온 이스라엘]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이 더 부각 된다. 다윗은 온건한 정책을 펴서 북왕국의 지파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에게 굴복하도록 만들었다. 3절에 나오는 "이스라엘 모든 장로"는 곧 이스라엘 각 지파를 대표하는 장로들이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윗은 두 왕국을 떠맡게 되었다. 곧 [이스라엘]과 [유다]가 다윗이라는 한 군주를 중심으로 연합이 된 것이다. 이렇게 다윗이라는 왕을 통해 두 나라의 연합을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그의 공이 높이 평가된다. 하지만 이 두왕국의 연합도 다윗과 솔로몬 왕정을 끝으로 결국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대상 11:4절에서도 다윗이 [여부스 성읍=예루살렘]을 점령하는데 [온 이스라엘]이 참여했다는 점을 강조시키고 있다. 그리고 10절에서도 다윗의 용사들에 대해 소개하면서도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라는 내용을 전면에 내세운다.


적용: So What~!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다윗은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사는 사람이다. 그가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은 타협이나 협상의 결과가 아니다. 그는 자기 삶의 과정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기쁨을 맛보았다(참조 삼상 15:28; 16:1). 다윗의 용사들은 여부스 도성을 피흘려가며 차지하지 않았다. 다만 ‘올라갔을’뿐이다(6b절). 올라갔더니 다윗의 것이 되었다!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선택하신” 곳이다(신 12:5).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이 가장 먼저 한 일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소를 세우는 것이었다. 이런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써 다윗은 점점 더 강대해진다(9절). 하나님의 뜻 안에 사는 사람의 자취는 무엇으로 나타나는가? 예배하는 자리에서 나타난다. 예배를 존중하는 삶에서 입증된다.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한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총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 따라서 예배의 단을 쌓는 일이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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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by Sangin Han. " Freely you have received, freely give.​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마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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