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1-18 삶의 모든 영역을 다스리시는 주

One Verse: 대상26:12-13절, "이 문지기 갈래의 우두머리들과 형제들 모두에게 주님의 성전을 섬기는 임무를 맡겼다. 그들은 큰 가문이나 작은 가문을 가리지 않고, 그들의 가문을 따라 제비를 뽑아, 각 문을 맡았다."

다윗의 성전 건축 준비(대상21-27장) : 레위 사람들의 여러 부서와 직책(23장~26장)

레위인(Levites)은 '종교적인 영역' 뿐만 아니라 '세속적인 임무'도 구별하지 않고 삶의 전 영역에서 관여하고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삶의 모든 영역을 다스리신다고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일반적으로는 레위의 아들인 <게르손>, <그핫>, <므라리>의 3 후손들을 이르는 말(출 6:25; 레 25:32; 수 21:3, 41)로 제사장과 제사장을 도와 성막(성전)에서 봉사의 일을 하는 모든 레위 후손들을 말한다(민 8:19, 22). 이런 의미에서 레위인과 제사장은 종종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대하 20:14; 31:12, 14). 좁게는 아론과 그의 자손으로 구성된 제사장 계급을 제외한 레위 후손들만을 말한다(민 8:6-26).

레위인의 자격은 혈통으로 상속되었다. 레위인들이 성전에서 봉사하는 기간은 25-50세까지였다(민8:24-25). 다른 곳에서는 30세부터 봉사의 일을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민 4:3-49). 하지만 다윗 시대(대상 23:24)와 히스기야 시대(대하 31:17), 포로 귀환 시대(스 3:8)에는 20세 이상부터 봉사의 일을 시작하였다. 레위인의 기업은 가나안 정복 후 48개 성읍과 사면의 들(민 35:1-8), 각 지파에서 드린 십일조를 분배받았다(민 18:20-25). 48개 성읍 중 13개 성읍은 제사장 소유였고(수21:4) 6개는 도피성이었다(민 35:9-34; 신 4:41-43).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지 않고 이같이 열두 지파 내에 흩어 놓으신 것은 하나님 자신이 그들의 기업이셨으며(민 8:14-19)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고 지도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신 33:10).

예루살렘의 성전 예배를 다시 정비할 때 레위 사람들이 특별한 역활을 하였다. 그들이 이렇게 특별한 직무를 맡게된 이유는 무엇일까? 아론의 손자인 <비느하스>에게 주어진 언약 때문이다(민 25:12-13 참조). 이스라엘은 모압에서 우상 숭배에 빠져 하나님의 큰 징계를 받게 되었는데 이때에 비느하스가 모압 여인과 음행하는 족장을 그 현장에서 그들을 창으로 찔러 죽였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거두어지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비느하스와 그의 후손은 '영원히 제사장 직분'을 맡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게 되었다.

적용: So What~!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데 있어서도 다양한 직분이 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1,12절)

모든 직분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역할을 한다. 어떤 직분이 귀하고 어떤 직분이 덜 귀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재능과 믿음의 분량에 따라서 직분을 맡겨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어떤 직분이 주어지든지 하나님 앞에서 영접하고 충성을 다해야 한다. 우리가 어떤 직분을 맡게 되든지 자기의 은사를 살려서 힘을 다하여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