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13-18 모두 자기들이 살던 지역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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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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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18년 2월 15일
One Verse: 대하 11:13-15절, "이스라엘 전국에 있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모두 자기들이 살던 지역을 떠나, 르호보암에게로 왔다. 레위 사람들이 목장과 소유지를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온 것은,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에게 주님을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지 못하게 하고, 따로 제사장들을 세워서, 여러 산당에서 숫염소 우상과 자기가 만든 송아지 우상을 섬기게 하였기 때문이다."

유다 왕들의 역사(대상10-28장) : 르호보암
<르호보암>이 왕국의 내치를 다지고 있는 동안, 북이스라엘에서는 <여로보암>의 새로운 종교 정책으로 인한 큰 혼란과 어려움이 있었다. 여로보암은 북쪽 사람들이 남쪽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 신전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섬기도록 했다. 또한 레위 사람들을 파면하고 대신에 일반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으며, 하나님이 정한 절기를 임의로 바꿔 그것을 지키도록 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에 반대해서 레위인은 물론 여호와를 찾는 자들의 무리가 예루살렘으로 오게 됩니다. 이들은 마음을 굳게 하여 자신의 삶의 터전을 버리고 마치 아브라함이 본토 친척을 떠난 것처럼(창 12:1~4), 오직 믿음의 절개를 지키기 위해서 위험한 모험을 시도한다. 역대하 11:14절, "이스라엘 전국에 있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모두 자기들이 살던 지역을 떠나, 르호보암에게로 왔다."
이들이 바로 16세기 영국의 청교도 정신의 원조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퓨리턴(Puritan)’이라고도 불리는 청교도들은 1559년의 엘리자베스 1세가 내린 통일령에 순종하지 않고, 국교회 내에 존재하고 있는 로마가톨릭적인 제도 ·의식의 일체를 배척하며, 칼뱅주의에 투철한 개혁을 주장하였고, 엄격한 도덕, 주일의 신성화 엄수, 향락의 제한을 주창하였다. 급기야 영국 제임스 1세, 찰스 1세 때에 비국교도로서 심한 박해를 받고, 네덜란드와 기타 지역으로 피해 갔다. 그 중에서도 신대륙의 플리머스에 식민지를 개척한 메이플라워호(號)의 ‘필그림 파더스’는 바로 미국의 청교도들이다.
적용: So What~!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르호보암 시대의 레위인들, 그리고 영국의 청교도들은 안락한 생활보다는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는 것을 더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이다. 과연 우리는 죄악 속에서의 평탄함을 구하는지, 아니면 고난 속에서의 믿음을 구하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오직 믿음으로 여호와를 찾는 자가 되어야 한다.
히브리서 11:24-25절,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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