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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4-17-18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행태

  • 작성자 사진: 주인
    주인
  • 2018년 4월 17일
  • 2분 분량

One Verse: 욥16:17절, "그러나 나는 폭행을 저지른 일이 없으며, 내 기도는 언제나 진실하였다."



욥과 친구들의 대화(욥4-28장): 엘리바스의 두번째 변론(*욥의 세친구: 엘리바스,빌닷,소발)


욥의 친구들은 자신들이 욥을 은밀하게 대하고 있으며, 근본적으로 위로와 격려가 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욥이 이 권면을 거부한다면, 욥이 하나님께 반항하는 것이고, 이로써 욥은 죄에 얼마나 깊이 빠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생복사화: 화복사상(신명기30:15-20절)은 욥의 세 친구들이 일관되게 욥을 향해서 주장하고 있는 사상이다.

신명기30:15, 19-20절, "보십시오. 내가 오늘 생명과 번영, 죽음과 파멸을 당신들 앞에 내놓았습니다.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당신들 앞에 내놓았습니다.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손이 살려거든, 생명을 택하십시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그의 말씀을 들으며 그를 따르십시오. 그러면 당신들이 살 것입니다. 주님께서 당신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그 땅에서 당신들이 잘 살 것입니다."


엘리바스의 두번째 변론에서도 욥의 고난과 재난을 곧 <죄에 대한 형벌>로 인식한 것이다. 그래서 엘리바스 역시도 <전형적인 지혜전통의 가르침의 본보기>들을 중심으로 '악인(죄인)이 하나님과 맞섰기 때문에 일평생 동안 불안과 공포 가운데서 보내야 할 고통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러나 욥은 세 친구들이 말하고 있는 내용이 모두 틀렸다는 사실을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다.

욥기 16-17장은 엘리바스의 주장에 대한 욥의 대답이다.

(1) 욥16:1-6절: 욥은 엘리바스의 말을 단호하게 물리친다. 기대에 어긋나게 친구들은 욥을 위로하기는 커녕 말로써 오히려 욥을 더욱더 괴롭혔다. 욥이 절망하게 된 데에는 친구들의 책임이 있는데, 이들은 욥을 비웃으면서 단 하룻밤도 욥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았다.

(2) 욥16:7-17절: 욥은 탄식을 마구 쏟아 놓는다. 친구들이 모두 욥이 당한 상태를 <죄에 대한 벌>로 여기고 있다고 생각했다.(7절) 그러나 욥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적개심에 근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3) 욥16:18-22절: 욥은 소송을 요구했지만(욥13:13-22) 하나님이 대답하시지 않았으므로, 이제 욥은 하나님을 억지로라도 자기 대변자로 삼아 때가 너무 늦기 전에 자신의 결백과 의로움을 밝히 드러내주시도록 하려고 한다.


이제 욥은 자신을 무자비하게 박해하는 하나님에게서 돌아서서 자기를 위해 나서셔야 할 <하나님>에게로 향한다. 그래서 욥은 자기에 대한 판결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고 싶어한다. 하나님만이 욥을 보증하시고, 이해심 없는 친구들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셔서 아무 말도 못하게 하심으로써 욥의 운명을 바꾸실 수 있다는 믿음이 바로 욥의 믿음이었다. 하나님은 욥을 위해 이른바 보석금을 내놓으셔서 고발당한 욥이 풀려나게 하셔야 한다. 친구들의 판결은 그 어떤 경우에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욥의 생각이다.


적용: So What~!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욥은, 친구들과 논쟁보다는, 중보자께 호소하는 편을 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세상을 사는 모습들을 보면 다 이와 같습니다. 억울한 일이 있더라도, 싸우려 들지 말고, 중보자요, 중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호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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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by Sangin Han. " Freely you have received, freely give.​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마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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